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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중소기업 대출금 2조원 상환 1년 연장

송고시간2019-08-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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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상환유예 대상 중소기업 전 업종으로 확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피해기업 우선 지원

BNK부산은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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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부산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대출금 상환 유예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월부터 시행한 중소기업대출 분할상환 유예제도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 도·소매업, 운수·창고업에서 중소기업 전체 업종으로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최근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등으로 피해를 보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금 중 올해 거치 기간이 만료하는 분할상환대출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분할상환금 등 모두 2조원에 대해 최장 1년간 상환기일을 연장한다.

신속한 지원과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상환기일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조치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일본의 부당한 경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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