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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핀크, 300만원 소액 간편 비상금대출 출시

정주원 기자
입력 : 
2019-09-18 15:34:17
수정 : 
2019-09-19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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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간편금융 플랫폼 핀크와 함께 모바일 신용대출 'DGB-핀크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리 최저 3.14%로, 만 20세 이상이면서 신용등급 8등급 이내인 핀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한도 3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도와 금리는 대출심사 등급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 상품은 365일 24시간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스마트폰 핀크 앱에서 대출 한도·금리를 조회할 수 있고, 신청·약정 때에는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 인증으로 대체할 수도 있어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출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애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도 편리하게 소액 생활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상품"이라며 "핀테크 전문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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